
"슬기로운 방학생활"
[피피티] 동계 모각코 최종 보고회

마지막 모각코가 끝나고 최종 보고회가 다가왔다. 나는 피피티 제작을 담당했다.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 여태껏 해온 일들을 정리하며 돌아보니 기분이 시원섭섭했다.
수요일만 되면 오전부터 모각코 준비하느라 안절부절한 일,
모각코 끝나고 남아서 블로그 작성에 엄청 정성들인 일,
목표를 다 못 채워서 아쉬웠던 나날들이 떠올랐다.
피피티 중 내가 만든 부분을 보여주겠다.
모각코 전에 내가 세운 전체 목표는 원래 일년동안 경험한 것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작년에 나갔던 대회 리뷰와 배운 개념들을 세세하게 적기로 했었다.
하지만 계획하지 못했던 빅데이터 R 교육과 코드포스 대회를 나가는 바람에 전체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내 전체 목표는 알고리즘 공부와 빅데이터 R 교육을 들으며 통계를 공부하는 것으로 바꿨다.

주간 목표는 공부를 하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지식을 더 풀어보거나,
그 당시에 나갔던 대회 리뷰와 빅데이터 수업을 듣는 것으로 세웠다.
모각코를 하면서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봤는데 그 덕에 백준 티어가 올랐다!
막연하게 바랬던 골드 티어에 다달았다는 게 뿌듯했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일주일동안 기분 좋았다.

회고록을 회차마다 썼다. 그것을 키워드로 모았다. 위 다섯개 정도로 줄였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일은 어렵고 성가시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
남아있는 내 자산이 된다는 점이 좋다. 정리하면서 한번 더 공부한다. 복습의 효과도 있었다.

출석현황을 보겠다. 완벽하다. 6회차 모두 꼬박꼬박 참여했다.
3회차는 기숙사 퇴사날이라 아슬아슬했다. 서둘러 집에 도착해서 노트북을 꼈던 기억이 있다.
시국에 맞춰 마스크를 다 씌었다. 원래 안낀 사진이었지만 통일성을 위해 어설픈 솜씨를 뽐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기 목표를 세운 것을 다 못했다는 것이다. 아직 방학이 남았으니까 나머지 할 일을 해야겠다.
모각코는 나에게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하도록 도와줬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다.
다음 하계 모각코도 무조건 참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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